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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1]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by 겟겟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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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 살 때 꼭 알아야 할 가계건강지표!

“연봉도 괜찮은데 대출이 왜 이렇게 안 나올까요?”
“부동산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위험가구’는 뭔가요?”

이런 고민, 요즘 정말 많죠?
이럴 때 꼭 알아둬야 하는 경제 지표가 바로 ‘가계부실위험지수(HDRI)’입니다.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HDRI는 "Household Debt Risk Index"의 약자로
우리 집이 빚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지표예요.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 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동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한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 즉 임계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출처 : 경제금융용어 700선(2023, 한국은행)

 
간단히 말해,

“내가 버는 돈(소득)과
내가 가진 것들(자산)을 다 고려해서,
빚을 얼마나 잘 갚아갈 수 있는가”를 숫자로 나타낸 것!

 

📊 두 가지 수치를 활용해 계산해요:

용어 쉽게 말하면
DSR (원리금상환비율) 소득 대비 대출 상환액 한 달 월급 중 대출 갚는 데 쓰는 돈의 비율
DTA (부채/자산 비율) 자산 대비 부채의 비율 내 재산에서 빚이 차지하는 비율

 

 

정부는 기준선을 이렇게 잡아요:

  • DSR이 40%
  • DTA가 100%

이 두 수치가 이 수준이면 → HDRI = 100
100이 넘으면 → 위험가구
 

🏠 실제 사례로 쉽게 이해해보자!

사례 ① : 월급쟁이 김대리의 HDRI

  • 연봉 5,000만 원
  • 매년 갚아야 할 대출(원리금): 2,500만 원 → DSR = 50%
  • 보유 자산: 전세보증금 포함 1억
  • 부채: 주택담보대출 1억 2천만 원 → DTA = 120%

➡️ DSR 50%, DTA 120% → 둘 다 기준선 초과
→ HDRI 100 초과위험가구
👉 소득도, 자산도 감당이 어려운 수준
👉 은행에서 대출 거절 or 높은 금리 적용 가능
👉 정부 정책에서 ‘취약가구’로 분류될 수 있음
 

사례 ② : 자산가 최부장님의 HDRI

  • 연봉 7,000만 원
  • 대출 상환액: 1,000만 원 → DSR = 약 14%
  • 부채: 5억 원 / 자산: 10억 원 → DTA = 50%

➡️ DSR, DTA모두 기준 이하 → HDRI < 100
→ 건전가구
👉 재무상태가 양호, 추가 대출 여력도 있음
👉 금리 인상에도 비교적 영향 적음

 

2. 가계부실위험지수가 높아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가계의 빚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
  • 금리 인상이 더 부담스러워짐
  • 소비 여력 감소 → 자영업자, 기업에도 영향
  •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상승 우려
  • 결국, 경제 전반의 불안정성 증가
⚠️ HDRI가 높다 = 돈 빌린 사람이 많고, 갚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커진다는 것!

 

3. 가계부실위험지수가 중요한 이유

 

HDRI가 급격히 오르면?
→ 고금리 시대에 대출상환 어려움 증가
→ 부동산 매물 급증, 가격 하락 압력
→ 주식·채권시장에도 악영향

 
HDRI가 급격하게 오르면
정부나 금융기관이 HDRI 수치를 보고 ‘경고등’을 켭니다.

정부의 경우,
기준금리 조정(인하), 대출 규제 완화, 부실위험가구 지원 대책,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마련 등을 통해 가계 채무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를 취합니다.

금융기관의 경우,
대출 조건 강화, 저금리 대환대출 상품 출시 등을 통해 부실 위험이 큰 대출을 줄이고, 차주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리스크 관리에 나섭니다.
 
즉, 내 돈 관리, 대출 전략, 집값 흐름까지도 HDRI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 HDRI는 ‘내가 가진 돈으로 빚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나’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 숫자가 높을수록 가계상황은 위험, 낮을수록 가계상황은 안정
  • 지수가 높아지면 경기 둔화 + 소비 위축 가능성
  • 나의 대출 상황을 점검하고, 금리 방향을 체크할 타이밍!

 

📝재테크 초보라면 지금 확인해보세요!

📌 당신의 가계 재무 상태, 
HDRI와 무관하지 않아요.

내 연봉 대비 대출이자+원금 상환액이 40% 넘지 않는지
자산(예금+부동산 등)에 비해 빚이 너무 많지 않은지 점검
HDRI가 오르면 → 고정금리 대출 고려, 빚 줄이기
 HDRI가 안정되면 → 투자 여력 판단 가능

조금씩 점검해보면, 경제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재테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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